이집트의 지중해 연안 다바 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성 물질이 도난당했다고 이집트 국영 알 아흐람 신문이 1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방사성 물질 저장용기 한 개가 도난당했고 또 하나의 용기는 부서진 채 열렸고 내용물 일부가 없어졌다고 전했다. 아직 공사가 진행 중인 디바 원전에서는 지난주 원전 이전을 요구하는 500여명의 시위대와 이를 해산하려는 무장 경찰이 충돌해 십수명 이상이 다쳤다. 시위대 일부는 원전 부지에 있는 토지를 잃었다면서 건설 중단을 요구했다. 원전 관계자는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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