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중앙은행(SNB)이 스위스프랑 강세를 막기 위한 외환시장 개입으로 큰 손실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보유하고 있는 금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58억 스위스프랑(한화 약 7조5천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스위스 중앙은행은 31일 성명을 통해 "금 가격과 현재의 이자율 상황 덕에 (보유 중인) 금의 평가 수익이 상승했고 투자 수익률도 조정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현재 금값은 1㎏에 4만7천89 스위스프랑(약 6천만 원)에 달했고, 이에 따라 스위스 중앙은행이 보유한 금의 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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