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이 내달 초 휘발유가격을 1리터(ℓ) 당 23센트 올리기로 방침을 정하자 택시업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남아공 전국택시협회(Santaco)는 31일 에너지부가 오는 11월 2일부터 휘발유 가격을 1ℓ당 23센트 인상키로 한 결정은 택시업계 영업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국영방송 SABC TV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이번 조치로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옥탄가 95 휘발유는 1ℓ당 10.77랜드(1천518.6원)에, 옥탄가 93 휘발유가격은 10.6랜드(1천494.6원)로 각각 상향 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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