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 원장이 지적장애인의 임금을 7년 넘게 빼돌린 사실이 드러났다. 광주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18일 시설에 거주하는 지적 장애인의 임금과 복지시설 운영비 등을 횡령한 혐의(업무상 횡령 등)로 광주의 한 사회복지시설 원장 이모(4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2004년부터 최근까지 이 시설에 사는 지적장애 3급 김모(52)씨의 임금 5천60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기초생활수급비, 장애수당으로 충당되는 시설 운영비 중 3천300여만 원을 자신의 빚 이자를 갚는 데 사용한 혐의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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