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19일 저축은행에서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등)로 금융감독원 연구위원 이모(55·1급)씨와 수석조사역 윤모(51·3급)씨, 세무공무원 유모(55·6급)씨를 각각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2007년 9월부터 2010년 10월까지 금감원의 각종 검사와 관련해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제일저축은행 경영진으로부터 10차례에 걸쳐 모두 4천7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씨는 에이스저축은행ㆍ제일저축은행의 금감원 검사와 관련해 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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