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원장님과 교수님, 직원, 동료들이 많이 돕고 격려해준 덕분에 무사히 수료할 수 있었습니다." 18일 경기도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열린 41기 사법연수생 수료식에서 만난 시각장애인 최영(32.서울대 법학과 졸)씨는 "2년간의 연수원 생활을 마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환하게 웃었다. 고3 때 점차 시력이 나빠지는 망막색소변성증 진단을 받고 지난 2005년 책을 읽을 수 없는 3급 시각장애인이 된 최씨(현재 시각장애 1급)는 다섯 차례에 걸친 도전 끝에 시각장애인으로는 최초로 2008년 제50회 사법시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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