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엘 클라시코'에서 리오넬 메시(25·바르셀로나)의 손등을 일부러 밟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페페(29)가 "고의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페페는 20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어제 메시의 손등을 밟은 것은 전혀 의도된 행동이 아니었다"며 "어쨌든 메시에게 사과하고 싶다. 다치게 하려는 마음은 절대로 없었다"고 해명했다. 페페는 바르셀로나와의 2011-2012 국왕컵(코파 델 레이) 8강 1차전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20분쯤 태클로 넘어진 메시의 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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