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네브래스카주 노스플랫에서 쇠창살로 된 개집에 살던 3세와 5세의 남자 어린이 2명이 구조됐다고 CBS 뉴스가 27일 보도했다. CBS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지난 24일 열악한 이동식 트레일러에 사는 어린이들의 상태를 확인해달라는 제보전화를 받고 출동해 가로 76㎝, 세로 106㎝가량의 개집에서 이들을 발견했다. 두 어린이의 어머니 애슐리 클라크(22)는 경찰 조사에서 어린이들이 창문을 통해 트레일러 밖으로 기어오르는 것을 막으려고 밤에 이들을 개집에 넣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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