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친 태풍의 발생 횟수는 줄었지만 태풍의 강도는 더 세진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호 국가태풍센터 기상연구관은 27일 오후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제주지방기상청 주관으로 열린 '기후ㆍ수문 관계기관 합동워크숍'에서 '최근 태풍 발생과 강수량 변동 경향'이란 주제 발표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장 연구관에 따르면 2001년 이후 10년간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태풍의 발생횟수는 연평균 2.5개로 이전 30년간(1971∼2000년) 연평균 3.4개보다 줄었다. 그러나 2001∼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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