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 새로 문을 연 복싱체육관 외벽에는 복싱영웅 무하마드 알리가 리비아의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를 때려눕히는 장면이 그려져 있다. 체육관 관장 드리스 알리 모하메드(63)는 이를 "지난 10월20일의 마지막 '펀치'를 뜻하는 그림"이라고 설명했다. 42년간 장기집권한 카다피는 지난해 10월 시민군의 손에 최후를 맞았다. 카다피가 '야만적 스포츠'라며 집권 후인 1979년부터 금지한 복싱이 리비아에서 다시 시작되고 있다. 카다피 사망 3개월 만에 일어난 숱한 변화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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