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27일 정치권 등 세간에서 제3정당 창당 관측이 나오는데 대해 "학교 일만으로도 벅차다"며 언급을 피했다. 안 원장은 이날 학장회의 참석 차 서울대 행정관을 찾은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도 아침 일찍 이사회부터 시작해서 저녁 늦게까지 일정들이 있다. 학교 일도 벅찬 게 많다"고 말했다. 안 원장은 '야권 통합을 위해 역할을 하겠느냐'는 질문에도 "생각해본 적 없다"고 잘라 말했다.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데 대해 그는 "당혹스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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