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는 일제강점기부터 오늘까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음악으로 사랑받아왔다. '뽕짝'이라는 비아냥과 일본 엔카의 아류 아니냐는 폄하 속에서도 이 음악은 서민들의 애환을 담아내며 이어져 내려왔다. MBC TV 'MBC스페셜'은 28일 밤 11시 25분 '네버엔딩 트로트'를 방송한다. 트로트의 뿌리와 미학, 오늘날 새롭게 트로트를 이끌어나가는 주역들을 만난다. 1930~40년대, 트로트는 지금 같은 걸쭉하고 편안한 느낌의 노래가 아니라 당대의 고통을 절절하게 담아낸 긴장감 넘치는 유행가였다. 트로트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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