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과학자가 일본 정부의 요청으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 대책반에 투입됐다. 일본 정부는 장순흥 KAIST 원자력·양자공학과 교수를 후쿠시마 원전사고 조사위원회의 국제자문위원으로 임명한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조사위원회는 하타무라 요타로 도쿄대 명예 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이번 원전 사태의 원인과 피해 상황 전반을 조사하고 후속 대책을 제시하는 기구이다. 장 교수가 소속된 국제자문단은 조사위원회의 활동을 독립적으로 자문, 검토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자문단은 장 교수를 비롯해 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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