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가 지난달 12일 치러진 22대 임원선거 1차투표에서 대리투표 의혹이 제기돼 내홍을 겪는 가운데 2일 결선투표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대리투표 의혹을 제기한 후보측이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를 방해하는 등 마찰을 빚었다. 1차투표에서 3위와 4위를 기록해 결선진출에 실패한 박홍귀 후보측과 길덥석 후보측은 1차투표는 부정투표라고 주장하며 이날 오전 4시께 투표준비를 하던 소하ㆍ화성지회 선관위 사무실 출입문을 막고 투표를 방해했다. 박 후보측과 길 후보측 20여명은 소하지회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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