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는 2005년 프로 출범이후 남자 배구에서 숙명의 라이벌이었다. 두 팀은 지난 7시즌 동안 6번 챔피언 결정전에서 맞붙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 현대캐피탈은 플레이오프에서 삼성화재에 3연패를 당하며 무릎을 꿇었다. 3경기 동안 130점을 퍼부은 삼성화재의 외국인 공격수 가빈(25)을 막지 못한 게 주 원인이었다. 절치부심(切齒腐心)한 현대캐피탈은 이번 시즌 가빈의 캐나다 대표팀 선배 수니아스(27)를 영입했다. 수니아스는 2005년부터 캐나다 대표팀의 주전공격수로 활약했고, 스페인과 프랑스리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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