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28일 신용등급 강등을 경고한 유럽연합(EU) 국가들의 위험에 노출된 한국 대출금 등을 합치면 약 120억달러(한화 13조8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U의 재정위기가 악화하면 대출금 회수에 어려움을 겪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지만, 금융당국은 그다지 심각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진단했다. 금융감독당국 관계자는 "EU에 대한 우리나라의 익스포저(exposureㆍ위험노출액)는 전체의 10%, 많아도 20%는 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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