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미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을 놓고 온종일 국회에서 여·야의 극한대치를 벌어진 가운데, 돌파구 마련을 위해 열린 여야 원내대표 간 1차 협상이 결렬됐다.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와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1시간 넘게 협상을 했지만 절충점을 찾지 못했다. 핵심 쟁점인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 등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이다. 김 원내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만나 ISD 재논의 약속을 받아와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황 원내대표는 여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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