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사태는 면했지만, 태국은 아직도 대홍수의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사태가 장기화할 기미를 보이자, 태국에서는 이재민들을 위한 각종 자구책과 아이디어가 등장했다. 2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들은 이재민을 위한 '물에 뜨는 화장실'이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암시멘트 그룹의 고토사(社)가 제작한 이 화장실은 가로 2.5m, 세로 3.5m, 무게 800kg으로 양변기와 태국식 변기 두 칸으로 만들어졌다. 물 위에 뜰 수 있는 이 화장실은 미생물 분해로 분뇨를 처리한 뒤 밖으로 내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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