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에서 재력가를 납치해 110억원을 빼앗고 도주한 피의자가 3년여 만에 마카오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 외사수사과는 2008년 3월 납치한 피해자의 부동산을 담보로 80억원을 대출받고 예금 30억원을 가로챈 혐의 등을 받고 있던 김모(53)씨를 지난 28일 마카오에서 검거해 30일 서울로 압송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당시 피해자를 감금하는 과정에서 히로뽕을 강제 투약해 판단력을 흐리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8년 3월1일 서울 용...
No comments:
Post a Comment